관광명소 윤곽 드러나며 기대감 충만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 유럽풍 전원주택단지 메타프로방스 조성공사가 올해 상반기 부분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담양읍 학동리 135,260㎡(40,980평)에 짓고 있는 메타 프로방스 조성사업은 관광호텔, 펜션, 콘도미니엄, 컨벤션센터, 농특산물판매장 등을 갖추고 오는 12월 완공 시점이다.

사업을 추진 중인 (유)디자인프로방스는 프랑스의 태양과 빛의 도시 프로방스를 모티브로 한 프로방스 상가를 조성, 상가시설 자체로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고 페션아울렛, 판매시설, 음식점 등 편익시설로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특수시설로 단체관광객을 비롯 가족단위 및 매니아층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업세미나, 워크샵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공간, 호화롭고 안락한 예식을 할 수 있는 웨딩컨벤션을 조성 중이다.

이와함께 사업대상지 내 도로와 시설 사이의 비탈면은 기존의 완충 녹지형식을 탈피, 바람의 언덕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단지 후면부 임야는 원형 보전녹지로 조성해 등산로 및 산책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을 모티브로 유럽풍의 분위기를 내는 작은 마을 건립이 주요 컨셉인 메타프로방스 사업이 완공되면 고용창출 565명에 생산유발효과 985억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456억원 등이 기대된다.

한편 군은 메타 프로방스 인근 50,000㎡ 부지에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 중으로 농촌의 삶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장과 특산물판매장, 카페테리아 등을 갖춰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