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 반복으로 지반침하, 절개지 붕괴, 시설물 균열 등 재난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10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옹벽,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담당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급경사지 35개소, 절개지 3개소 등 관내 총 38개소를 점검했으며,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안전사고예방에 동참해 사고없는 담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책으로는 주변 위험요소 살피기, 가정에서 가스 누출 여부 확인하기, 작업장 안전점검 실시 등이 있으며, 특히 봄철 등산 시 큰 기온차로 바위와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낙석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