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워 수학여행을 가지못할 형편에 놓여있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군이 수학여행비를 지원해준다.
군에따르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최저 15만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수학여행 경비를 대신 부담해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11일까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조손가정,저소득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을 파악한 후 초등학생은 15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은 25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포기할 처지에 놓인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부모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사기앙양 및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군비를 들여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학여행 지원 경비는 각 지원대상자의 학교계좌로 입금된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