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군정현안 이미 처리, 군정공백 없을 듯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형식 군수가 4월초쯤 군수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이후 선거일까지 약 2개월여 기간동안 군정 공백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이기환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되는데다 시급하고 중요한 군정현안들은 3월말까지 이미 처리한 상황이어서 군수 부재에 따른 군정 공백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선, 6.4지방선거 일정과 맛물린 올해 제16회 대나무축제가 문제지만 이것 역시 최 군수가 지난 26일 최초보고회를 갖고 해당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함에 따라 비록 군수 부재중에 치러지는 축제지만 축제추진위원회 김형주 이사장을 비롯 추진위원들과 관련부서의 시스템이 가동되면 별 무리없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최 군수는 “4월 1일 정례조회 이후인 2∼3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며 “군수 부재중 이어도 부군수 이하 600여 공직자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군정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므로 군민여러분께서는 선거와 관계없이 민원업무를 보시고 또 군정에 변함없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군수가 군수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그 즉시 군수 직무정지 상태가 되지만 6.4선거가 끝나는 6월 4일 밤12시 이후엔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다시 군수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