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공연과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융성정책, 문화가 있는 삶’ 정책 추진에 맞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26일에는 마당극 공연과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해 한국대나무박물관과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입장료를 50% 할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문화와 예술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담양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6일 ‘심청-인당수 푸른물에 연꽃하나’(놀이패 신명)라는 웃음과 해학이 가득한 마당극을 무료로 제공키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매월 두 번째주 토요일을 ‘영화 보는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2일 저녁 7시에는 담양문화회관에서 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을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시설로 참여하는 대담미술관은 특색있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미술과 함께하는 소리 질러 오페라’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물, 공연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