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미술과 함께하는 소리 질러 오페라’를 주제로 공연·전시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장희정(이태리 노바라 국립음악원 졸업·광주대 외래교수)씨와 김용덕(살레시오 초등교사, 광주대 음악과 박사과정)씨가 나선다.

특히 이번 무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사업 동참과 자체 기획 문화공연행사 일정을 조정, 열리게 됐다.

아울러 이날 ‘미술과 함께 하는 소리 질러 오페라’ 문화행사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임현희 기획초대전’과 함께 미술과 음악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종합예술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치유와 충전시간 제공은 물론 문화향유 기회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성악의 기본발성 따라하며 배우기, 자신만의 음표 찾기,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마음껏 소리 질러보기,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새로운 즐거움으로 전환하기 등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며 명상을 하는 시간을 마련, 음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평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