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11일 3월 1일자로 관내 유, 초, 중학교에 신규로 전입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교육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환경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3월 1일자 신규 및 전입교원은 초등 교장 4명, 중등 교장 1명, 초등 교감 2명, 중등 교감 2명, 초등 신규교사 2명, 초등 전입교사 14명, 영양교사 5명, 보건교사 1명, 특수교사 1명, 유치원교사 4명, 중등교사 14명 총 50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신규 전입교장을 제외하고 교원 총 45명이 참석했으며,  2013년도 담양교육 활동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2014담양교육의 방향’ 에 대하여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인사말에서 박인식 교육장은 새로온 전입교원을 환영하며 “식물을 옮겨심기 하면 처음에는 몸살을 앓고 힘들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튼튼하고 건강한 식물로 자란다” 며 “로마에서는 로마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담양군에 전입해온 교원들의 새로운 학교에서의 빠른 적응을 돕고, 담양교육가족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담양교육지원청은 2학기(9월)에는 2014년 전체 전입직원을 위한 담양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