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타운(관장 한만순)은 지난달 25일 시설이용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노인복지타운 강당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날 위문공연은 담양연예인협회(김창돈 단장)와 담양차문화회(이봉금 회장)가 후원했으며, 첫무대는 판소리 신동 홍여선(9세, 향교리) 어린이가 소리 한 판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품바공연과 담양출신 가수들이 구성진 우리 민요와 가요를 부르자 참석한 어르신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해 장내가 함께 어우러졌다.
이날 위문공연에 나선 김창돈 담양연예인봉사단 단장은 “어르신들이 공연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또다시 기회가 되면 복지타운을 찾아 위문 공연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