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이 제41기 결산결과 10억2,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담양농협은 최근 제41기 결산총회를 갖고 “지난해 당기순이익 10억2,8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금 5%를 적용한 3억3,6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3억2,500만원을 현금배당하는 등 총 6억6,100만원을 배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박이환 조합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 속에 지난 연말 제법 짜임새를 갖춘 하나로마트를 준공하는 등 담양농협 조합원으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지난해 ‘경제사업활성화 원년’을 선포하면서 영농자재판매장을 자재백화점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주유소는 저장용량 확대와 세차장 등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취급물량과 수익을 늘릴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농협은 제41기 결산결과 이용고 배당율에 따라 사업준비금으로 2억7,600만원을 적립했으며 영농자재인 비료, 농약, 유류, 사료와 하나로마트 이용에 대한 장려금으로 4억1,9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담양농협은 또 경영안정과 조합원 및 이용고객의 실익 및 편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농협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수상을 비롯 지난해 12월 300평 매장규모의 하나로마트 대형점을 개설해 경제사업의 구조적 정점을 갖춤으로써 경제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교육지원사업으로는 벼자체 수매를 통한 건벼 40kg 가마당 4,700원, 산물벼는 1,700원씩 2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2년 태풍피해 복구지원 연차사업 2차보상지원으로 1,800만원을, 농약구입, 면세유구입, 흙살리기 운동 자재 및 기타 친환경자재 지원 등에 9,500만원을 지원했고 공동출하수수료환원액 2억700만원 등 총 3억4,700만원을 영농자재 구입비로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노인회관 난방유류대를 포함한 난방지원으로 5천2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3천4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가입 및 조합원 건강검진 1,900만원,농가달력 1,600만원, 해외연수 및 대의원교육 3,700만원, 조합원보답대회 답례품지원 7,500만원 등 총 2억3,300만원과 기타농업에 필요한 자재지원 및 조합원 문화생활, 여성활동지원 등에 1억2,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