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농민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농업인 실익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산물에 대한 성과보고회인 담양 단위농협 정기총회가 지난 4일 고서농협을 끝으로 성료됐다.

고서농협(조합장 조임진)은 이날 정기총회(사진)에서 2013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을 비롯 2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비상임 이사 10명을 선출했다.

이날 조임진 조합장은 “지난 한해 고서농협은 전국 4대 로컬푸드 달성과 농산물판매부문 전국1위, 상호금융 대상 및 종합업적 그룹 전국최상위권, 채권관리와 산지유통 부문에서 관계직원이 중앙회장 표창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2014년에는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힘쓰는 등 사업구조의 큰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무정농협과 봉산농협을 시작으로 21일 금성농협·월산농협, 23일 수북농협·대전농협, 28일 담양농협·창평농협, 2월 4일 고서농협, 2월 5일 담양축협 등 지역 10개 농·축협의 결산보고회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각 농협은 주요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건실한 조직운영을 다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