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자치위 식용유 세트 19개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백미 30포

남면에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남면재경향우회(회장 오세명)와 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섭),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에서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보냈다.

남면재경향우회는 1월 정기총회에서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면사무소는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추천받은 소외계층 24가구에 백미 20kg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또한 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설을 맞아 경로당 19개소에 식용유 세트(4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아울러 무등산자락인 남면 구산마을에 위치한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백미 20kg 30포(140만원 상당)를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에게 지원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친환경 식자재, 효소 음식 등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킨 자연치유적 치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 1월 중 면사무소에서 의뢰한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무료로 병실을 개방하고 치료를 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회사업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면 관계자는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많은 기관, 단체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재경향우회와 남면주민자치위원회,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성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