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교차로-새마을장례식장간 4차선 확포장도 추진
담양읍 시내 중심도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 차량 급증에 따른 담양읍 외곽도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벌뫼사거리(만성사거리) 회전교차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최근 개통했다.
군에따르면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2013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벌뫼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이달초 마무리돼 최근 개통했다. 과거 신호등 체계의 사거리 형태로 운용하던 벌뫼사거리 교차로는 그동안 통행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왔고 죽녹원 관광인파 증가로 인하 차량통행량이 크게 늘어남에따라 시급히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비 3억 7300만원이 투입돼 이곳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했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상습 교통사고 구간이 회전식 교차로로 바뀜에 따라 사고 감소는 물론 담양읍 외곽도로 차량소통이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군은 벌뫼사거리 회전교차로 개선사업과 연계해 만성사거리-새마을장례식장간 군도 10호선 2차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통해 죽향문화체험마을과 죽녹원으로 진입하는 외곽도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비로 확보한 총 440억원의 개발촉진지역 사업비 중 20억원을 들여 연장 600m, 폭 20m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시행할 방침으로 금년초 착공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도로편입토지 보상 중이다.
벌뫼사거리 회전식교차로 개통과 함께 새마을장례식장까지 4차선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장성, 광주시 일곡 및 첨단지구 방면에서 담양을 찾는 외지차량과 죽녹원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교통량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