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담양·장성사무소(소장직무대리 김노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농업경영체 일제갱신과 함께 쌀소득보전직불제ㆍ밭농업직불제ㆍ조건불리직불제 등 각종 직불제에 대해 농가별로 신청을 받는다.

단, 마늘·양파·보리 등 밭농업직불제 동계작물의 경우 2월 1일부터 3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정보 60개 항목에 대해 등록ㆍ관리하고 있으며 각종 직불제, 농업용면세유류 지원, 친환경비료지원사업 등 41개의 각종 농림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왔다.

아울러 농관원은 그동안 등록해 왔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93개 항목으로 확대 개편, 분산돼 있는 자료를 통합함으로써 농업정책에 필요한 자료 제공은 물론 정책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해당 필지가 있는 지자체(읍ㆍ면ㆍ동)에서 각종 직불제 신청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농가 편의를 위해 농관원 또는 지자체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기로 했다.

한편 각종 직불제는 실제로 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인의 소득보존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농림사업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제와 연계, 경영체가 등록되어 있는 필지에 한해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농업경영체 일제갱신과 각종 직불제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담양농관원(061-381-6068) 및 콜센터(1644-87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관련 농관원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은 민원인 편의제공을 위해 마을별 방문 접수를 최대한 실시할 예정이다”며 “담당 직원의 마을 방문 시 대상 경영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ㆍ통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