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 산하 담양문화예술발전소가 최근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결과발표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1일 담양문화원 소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60여명의 관내 초.중학생들과 가족들이 대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현장학습을 통해 얻은 결과물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나무 창작시 낭송, 대나무 퀴즈골든벨 등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신명나는 대나무타악기를 연주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관련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지난 3월 개강이래 9개월여의 수업과 현장학습으로 운영된 ‘신통방통대통 토요대나무학교’는 학생들이 내 고장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토요여가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대나무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으로 지난 1년 동안 담양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대나무를 주제로 문학, 미술, 공예, 건축, 음식, 음악 등 전반적인 대나무 문화를 이해하고 창작해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