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10일 담양홍수조절지 일원에서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3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의 기본절차 및 핵심요소 구현과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주도하는 소방관서의 통제단 운영능력을 제고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폭발.화재 등 특수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금성면 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질산) 누출, 화재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지진, 화재, 폭발 및 유해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대형재난에 역점을 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영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