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중학교 수업 모습

보통학력 이상 비율 ‘신장세’ 두드러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이 2013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하는 등 전년 대비 큰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실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학생 성적 결과, 최근 4년간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보통학력이상의 비율은 2010년도 53.2%에서 2013년도 약 73.5%의 비율로 증가된 반면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비율은 2010학년도 7.4%에서 지난해 3.1%로 감소된데 이어 올해들어 2.28%의 비율로 지속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11년부터 담양교육청과 담양군이 심혈을 기울여 온 현안사업 중 하나인‘담양 인재육성 지원 사업’의 추진 결과로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며 공감하는 담양교육활동의 성과가 뿌리를 내리고 그 열매가 ‘지속적인 학력향상’이라는 통계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올해 담양교육청은 담양군으로부터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방과후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학기 관내 중학생 987명 중 63%인 617명의 학생들이 방과후드림스쿨에 참여했으며 2학기에도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방과후드림스쿨은 교원, 학부모, 학생들로 구성된 모니터단과 컨설팅을 구성,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학교현장에 환류하는 과정에서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가 크게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박인식 교육장은 “담양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장과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학교현장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담양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