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응급복구 체계 구축을 위해 군이 종합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올 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1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정하고 군과 함께 읍면장 및 읍면 재난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설해대비 비상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아울러 겨울 재난재해 예방과 응급복구를 위해 장비와 자재 등을 읍면별로 상호 지원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책기간 동안 자연재난 취약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대응 및 응급복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재해 사전대비를 위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대규모 공사장 등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겨울철 제설자재 확보상태 ▲재난 예?경보 시스템 작동 및 운영상태 ▲비상근무 체제 가동 및 대응 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대설과 강풍에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취약시설이나 지역을 발견할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청 재난종합상황실(061-380-3341~3345)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며 “대설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생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안내되는 재난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고 응급복구를 실행에 옮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