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회장 정금연)는 사상 최대 규모의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관내 필리핀 이주여성 4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는 최근 여성분과위원회 운영회의에서 필리핀 태풍피해 돕기 운동을 결의하고 여성위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을 담양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여성 중 피해가 심한 4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와관련 정금연 회장은 “담양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고향의 힘든 상황에서도 가보지도 못하고 가족들 걱정에 마음 아파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작지만 위원들의 마음을 모은 정성을 생각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