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쓰레기 분리수거·재활용 생활화 토대 마련 평가

군이 자율적인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22일 양일간 금성, 월산, 수북 번영회 회원 등 주민 150명이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선별장을 견학하는 등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읍면 번영회, 작목반, 청년회 등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및 처리요령 ▲재활용 선별장 견학 및 선별과정 체험 ▲쓰레기 매립처리 및 침출수 처리과정 등 위생매립장 견학 등이다.
주민들은 이같은 환경 교육을 통해 폐기물의 위험성 등을 숙지함은 물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활폐기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특히 군은 시청각 교재를 활용한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소각시설과 위생매립장을 견학,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장체험 교육을 마친 주민들은 "폐기물 처리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분리수거 작업을 해보니 무심코 버린 생활쓰레기로 인한 환경파괴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됐다“면서 ”환경보호는 물론 예산절감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대해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 교육을 통해 불법투기를 비롯한 폐기물 발생과 처리현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물론 생활쓰레기의 자발적이고 효율적인 배출과 분리수거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체험교육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자율적인 쓰레기 분기수거와 자원재활용에 따른 예산절감은 물론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