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최근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한 관내 편의점 8개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담양읍 지침리 소재 ‘GS25 담양점(점주 박양선)’을 방범우수 편의점 1호로 선정했다.

편의점 방범인증제는 경찰청에서 국내 6개 편의점 업체와 MOU를 체결한 후 4개월간 자체 방범시설 등에 대한 환경개선(계산대주변 시야확보, CCTV설치, 비상벨설치 등)을 하도록 유도한 뒤, 일정한 요건을 갖춘 방범시설 우수 편의점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로 방범시설 우수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와관련 박지영 경찰서장은 “편의점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현금을 취급,  범죄의 위험에 노출돼 왔는데, 이번 편의점 방범인증제를 통해 편의점 업계에서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방범인증제의 효과가 입증되면 차후 금은방, 주유소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