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방범연합회(회장 이경수, 여성회장 박순덕)는 지난 1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봉사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민생치안 확립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한편 대원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담양군방범연합회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사)전라남도방범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12개 읍면대 회원 및 가족, 초청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봉사왕으로 용면 남성대(1대 기성찬, 2대 신명수)와 여성대(이미숙)가 선정됐으며 노지현 여성부회장이 지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군수상에는 최종덕(금성)·정영희(봉산)·김정경(대전)·채종칠(수북)·이경남(대덕) 대원 등 4명, 의장상은 홍석윤(창평)·정동하(무정)·성미숙(고서) 대원 등 3명, 서장상은 조기수(월산)·임철우(남면)·김안중(용면1) 등 3명, 도연합회장상은 박두원(용면2)·신훈(중앙) 대원 등 총 1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각 읍면별 방범대 입장식과 개막식에 이어 제3부 행사로 ‘남녀 발묶고 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와 ‘읍면별 대원 노래 및 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이경수 연합회장은 “지역방범 파수꾼의 일원으로서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기리고 지역봉사자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지역 민생치안 확립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