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이 운영 중인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작은 천사들, 오래된 미래로 날아가다!’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문화예술센타에서 주관하는 2013년 기초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담양문화원은 담양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인 금성산성 주변의 문화유적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담양문화원은 총 30차에 걸친 체험학습을 통해 호남의 3대 산성 중 하나인 금성산성 주변의 문화유적과 지형물, 인물, 설화 등을 찾아 스토리텔링화 하는 한편 전통문화와 자연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요청으로 11월 중순까지 예정돼 있던 체험학습을 12월 중순까지 연장 운영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한 담양수채화협회 한삼채 지도강사는 “다양한 체험과 스토리가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에 대한 사랑과 문화예술 창작의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