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산업 부가가치 창출 ‘큰 도움’

담양의 대표적인 음식 메뉴로 명성이 높은 대통밥과 떡갈비에 대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대통밥, 떡갈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권을 출원할 예정이다.
담양대통밥, 떡갈비에 대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담양군,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지난 5월에 착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역의 대표 음식 메뉴로 자리잡은 ‘대통밥, 떡갈비’에 대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 등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권 획득과 그에 대한 음식의 표준화 기준 도입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중간보고회는 담양대통밥, 떡갈비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 인지도 및 유명성과 유래 등을 조사, 연구한 결과물을 토대로 이들의 품질특성과 담양지역의 지리적, 인적요인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 및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브랜드를 활용한 디자인 등의 시안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조만간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출원할 예정으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상표권 획득이 가능하리라 본다”면서 “담양대통밥, 떡갈비의 표준화 작업을 바탕으로 관내 음식표준화에 대한 실질적인 공감대 형성은 물론 지역 음식산업의 부가가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