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준석)는 최근 부모와 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가족힐링캠프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최근 1박2일로 군이 주최하고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해피투게더’ 가족힐링캠프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상을 이끌어 동반자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 했다.

대덕 무월마을에서 진행된 가족힐링캠프는 청소년 11명과 부모 9명 등 6가족이 참여했으며 첫째 날에는 대숲과 솔숲산책, 친밀감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내 마음의 소리 듣기, 묵은 감정 씻어내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캠프 둘째 날에는 마을산책을 시작으로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밝은미래상담연구소 김미례 교수를 초빙, 더욱더 심도 깊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론보다는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고, 평소에 마음은 있어도 하기 힘들었던 스킨십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추억을 만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송준석 센터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슬로우푸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욱 화목해져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