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선거의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의 사실상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성격을 갖는 실행위원에 담양에서는 4명이 선정됐다.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각 시도 광역단위 총 466명의 실행위원을 선정, 발표한 가운데 광주전남은 80명의 실행위원이 명단에 올라 서울 다음으로 많았으며 여기에 담양에서는 강성남(바르게살기협회 담양군협의회장), 김영기(광주전남 내일포럼 공동대표) ,유창종(前담양부군수), 허승업(담양군통합체육회 고문) 씨 등 4명이 포함됐다.

이들 4명 가운데 김영기, 유창종 씨는 내년 6.4지방선거 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며 허승업 씨는 도의원 선거(1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성남 씨는 주위에서 군수, 또는 도의원 출마설이 나오고 있으나 본인은 아직까지 구체적 계획을 밝힌 바는 없다.

이번에 발표한 실행위원은 각계 전문가 및 전직관료, 시민단체 대표 등이 다수 포함됐으며 사실상 ‘안철수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위원회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