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초42회(회장 김동현)와 수북남초6회(회장 주병채)동창회는 함께 우정을 나누는 합동동창회.
동창회를 함께 할 만큼 깊은 우정을 자랑하는 회원들은 전남·광주에만 70여명, 그만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또한 크다.
"너나 할 것 없이 서로가 아껴주고 감싸줍니다. 동창회원 모두가 고향발전을 위해서라면 힘을 아끼지 않죠, 이러한 사랑과 힘이 모여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며 동창회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는 수북초 주병채 회장.
합동동창회는 지난 12월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를 입은 수북면 정중리 K씨외 1명의 농가를 방문, 위로의 말을 전하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하고 또한 독거노인과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5가구를 위해 60만원을 전달, 새해에도 변함없이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북초 김동현 회장은 "7년 동안 변함 없이 어려운 고향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합심하겠다"고 말했다./수북 한미경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