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가 올 한해 대나무음식과 대숲소리를 테마로 ‘담양10味 관광’과 연계해 운영한 ‘대숲맑은 푸드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한국음식관광산업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1,000만원(자담 10%)을 확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에 걸쳐 ‘대숲맑은 푸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대숲맑은 푸드투어’에는 국내 포털사이트 여행블로거 운영자를 비롯 외신기자, 음식관광 전문가, 여행사 관계자 등 매회 20여명을 초청, 대통밥, 죽순요리, 한우떡갈비 등 담양10味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음식관광 및 관광명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이번 푸드투어 프로그램에는 음식관광과 함께 대나무 악기연주를 비롯 무용극 대나무의 신비, 국악퓨전페스티벌, 대나무 악기요정, 지역문화예술인 협연 등 상설공연 무대 운영으로 예향 담양의 이미지를 크게 드높였다는 평가이다.

특히 대나무축제위는 이번 푸드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포털사이트, 블로그의 체험후기 작성 및 미션수행 등으로 대나무 음식관광의 홍보 극대화는 물론 능동적인 관광객 유치로 관광수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나무축제위는 추가 사업으로 관내 담양10味 관련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맛지도’ 스토리북(한글/영문판) 제작·배포를 통해 외지 탐방객에게 담양의 맛집을 소개, 홍보하는 등 음식관광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