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김장철을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고춧가루, 배추, 무, 젓갈류, 김치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체를 비롯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대한 시군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군의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한 조치로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10개소, 전통시장 3개소, 제조업소 7개소 등 총 20개소이다.

아울러 점검반은 담양→장성·곡성, 화순→담양 형태로 운영되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통되는 김장철 성수식품(고춧가루, 배추, 무)수거 검사 ▲김장김치 제조업소(김치류, 젓갈류, 절임배추) 위생 점검 ▲제조 가공기준 준수, 사용원료 보관관리 적정여부 ▲원산지 표시 위반 조사 등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김장철에 대비한 부정.불량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사전에 차단,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김장철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조치 또는 수사 의뢰하는 한편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