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농업인 e-비지니스 멘토링 교육을 통해 사이버 전문 농업인 33명을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 e-비지니스 멘토링 교육을 개강, 최근까지 총 19회에 걸쳐 농산물 마케팅, 도시민과의 소통, 농장디자인, 농가 세무관리, SNS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사이버 전문 농업인 33명을 배출했다.

더불어 교육생들은 사이버농업인 연구회를 조직하고 ‘1인 1블로그 갖기’를 중점 과제로 수행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사이버 농업인으로서의 첫발을 활기차게 내딛게 됐다.

지난 5일 수료식에 참석한 최형식 군수는 특강을 통해 “e-비지니스의 핵심은 사람이다”며 “인적 네트워크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 소득과 연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교육 수료자들이 담양 농업발전을 위해 사이버 전문 농업인으로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가 경영에 접목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