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업(조합장 오복동)은 농촌의 어려운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일괄 납부. 조합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8월1일을 기준으로 8월 중 각 세대에 4.400원씩 부과되는 개인 균등할 주민세 350세대분 1.540.000원을 고지서가 각 조합원가정으로 배부되기 전 농협에서 일괄로 납부하여 고지서 대신 영수증을 각 가정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남면농협 오복동 조합장은 "작고 어렵게 운영되는 조합이지만 어떻게 하면 조합원 전 농가에 도움을 줄까 생각하다가 비록 소액이지만 각 농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대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조합원 344세대의 주민세 1.513.000원을 납부한 바 있는 남면농협은 조합원 1인당 N-K 비료 1포씩을 배부하는 한편 무료 한방 봉사, 스포츠댄스 교실 운영 등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육성사업과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남면 정용품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