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방남례)와 청년회(회장 이창근)는 29일 한재초등학교에서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상태에 빠진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가졌다.
지난 5월 원인 모를 사고로 병상에서 투병중인 태암마을 김옥환 씨의 쾌유를 빌고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번 바자회는 기관 ? 사회단체 및 지역민 300여명이 참여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의 온정으로 물결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성금과 국수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700여만원은 전액 가족에게 전달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현재 전남대 중환자실에 2개월째 입원중인 김옥환씨의 건강을 빌며 부인 고재숙씨의 극진한 간호 때문에라도 하루빨리 회복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 임병호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