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 조직위)가 일본 한상(韓商)과 한자리에서 만났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한상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와 더불어 일본 내 기업들의 대나무박람회 참가를 유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박충홍 회장을 비롯 일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박람회조직위 이사장인 최형식 군수가 대나무박람회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생태도시 담양 소개와 함께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에 따른 행사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최형식 군수는 “2015년에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나무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산업박람회이자 담양의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친환경박람회”라며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치러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일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상인들의 대나무박람회 참여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12차 세계한상인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박람회 조직위는 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해 한상인대회에 참석한 45개국 3천여명을 대상으로 대나무박람회 개최 홍보활동 펼쳤다./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