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꽁꽁 언 손발을 따뜻하게 녹여주던 아랫목처럼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는 미담의 주인공이 있다.
대전면 최완동(담양군Best10음식점-한방한재골하얀집 대표)씨.
최씨는 명절 때나 추운 겨울이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함께 나눈다.
올 겨울에도 최씨는 저소득가정의 난방을 위해 연탄1000장을 기증, 월본리 송모씨외 3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중요한 것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별로 내세울 것도 없는데…"하며 한사코 손사래를 치던 최씨는 "기쁨은 나누면 커지고 슬픔을 나누면 작아진다는 격언에 따라 이웃들과 늘 함께하고 싶을 뿐"이라며 작은 미소를 짓는다.
/대전 임병호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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