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이경석)가 2004년도 내부종합평가에서 전남본부 2위를 차지해 사장 표창과 함께 지사장 해외연수 특전이 실시되는 등 잔칫집 분위기다.
담양지사는 지난해 본사 경영목표 달성과 함께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지사의 경영체질을 개선, 매출액과 영업 손익의 균형 성장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공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위상 정립에 힘써 왔으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 과정에서 이경석 지사장은 특유의 추진력으로 농림부와 국회, 지자체 및 의회를 수시로 방문해 신규 사업을 개척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노력으로 2002년 6억9300만원에 달한 영업 손실을 지난해에는 2억700만원으로 대폭 경감시켰으며 1인당 노동생산성도 크게 향상시키는 등 획기적인 경영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불우이웃 돕기, 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공사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농촌 일손 돕기 행사, 고향 쌀 사주기 운동 등을 전개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에서도 칭송을 받아왔다.
한편 이경석 지사장은 이같은 공로로 지난 24일 해외연수를 떠났으며 중국, 일본 등 선진지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다음달 2일 귀국한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