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과별 독서.토론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담양교육청은 올해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로 금성초교와 창평초교 등 초등학교 2개교와 담양중 등 중학교 1개교를 선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별 독서.토론수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수업공개는 지난 6월 제1차 수업공개에 이어 두 번째로, 초등학교 중학교 공히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독서·토론수업을 전개해 교사간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독서·토론에 참석한 한 교사는 “영어 수업의 경우 독서·토론수업을 적용해 수업하기는 많은 부담이 있으나, 부분토론과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 재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수준을 넘어서 근거 자료를 활용하는 토론능력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꾸준한 지원책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