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농협(조합장 문규선, 사진) 임직원과 1500여명의 조합원이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굳건히 자리잡아 주목받고 있다.
문규선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 가입확대, 출자금 조성증대와 예수금 추진증대, 안정적인 영농자금 공급과 경제사업 활성화 등 각종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부문 전국 1위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지난 3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경영우수조합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수북 농협이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된 것은 평소 농업인의 실익 증진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해온 문규선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임직원들의 노력, 조합원들의 성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안전하고 든든한 농협으로 육성 발전시켜온 과정들이 밑거름이 됐다.
수북농협은 지난해 조합 창립(71년)이래 가장 많은 2억65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여 출자 배당 7500만원(6%), 이용고 배당 3800만원 등 1억1300만원을 현금으로 배당한 것을 비롯 사업준비금으로 8100만원을 적립하는 등 조합원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모범 농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적정 금리 운용을 위한 리스크 관리, 전자금융, 저원가성예금 적극 유치 등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 2003년 대비 12%가 성장한 총 예수금 322억88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한편 3.41%의 자산 건전성을 보이는 등 내실 경영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조합원 자녀 대학생 2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제용품 지원 1100만원, 조합원 건강검진비 1375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선진 영농기술보급, 농업컨설팅 사업 등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리고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딸기·토마토·멜론 등을 서울·부산·광주 및 중소도매 시장에 계통 출하해 58억3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이중 토마토의 경우 2003년에 비해 8억 이상 증가한 19억88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쌀은 22억6600만원이 늘어난 92억8800만원 등 총 170억57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판매 사업에 노력해온 땀의 결실을 맺었다.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조합운영이 최우수 조합 영예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한 문 조합장은 “올해 조합원 실익증대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상생하는 농협, 신뢰받는 농협, 전국 최우수조합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일치 단결하여 조합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