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농협(조합장 노종남)이 딸기와 벙울토마토의 친환경재배로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산물 품질관리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사진)
월산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으로 농협의 판매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위주에서 고품질 유통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날 품질관리대상을 수상했다.
월산농협은 지금까지 농산물을 생산만 하면 판매는 해주는 시대는 지나고 상품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산지 조직들의 노력은 물론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의 필요성을 조합원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농산물의 규격화와 고품질화를 선도하며 소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개척과 판로확보에 기여했다.
월산농협은 또한 현재의 관행농법으로는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없다고 인식하고 특색사업으로 친환경 농자재인 죽초액과 대나무숯 및 발효 액비 등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한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생산된 '월산 죽초액 으뜸 딸기'와 방울토마토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대형 마트 등 직거래 처에서 인기가 갈수록 급상승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농산물 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 제고 등 신유통 중심의 시장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노종남 조합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농업 실천과 공동계산을 더욱 확대하는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겠다” 고 다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