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사진)가 지역 환경보존과 산업경제 살리기에 공헌한 향토인에게 수여하는 '2005 자랑스런 향토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간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최군수는 경제전문 교수와 언론인, 기업CEO 등으로 구성된 '2005 자랑스런 향토인상 심의위원회'에서 IMF 경제위기 이후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강한 리더십으로 향토산업을 일으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하는 '2005 자랑스런 향토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군수는 민선 3기 담양군정을 맡아 그 동안 사양산업으로 버려졌던 대나무 산업을 ‘대나무 신산업’으로 전환, 댓잎차와 댓잎김치 등 웰빙식품을 필두로 신약, 친환경 신소재, 바이오 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중추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나무축제를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끌어올리는 한편 대나무 신산업을 정부의 우수 지역혁신 산업으로 선정되게 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선정위원들의 평가다.
이와함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건설'을 군정 중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그린시티 지정과 함께 오는 5월 우리나라를 대표해 OECD로부터 환경성과 평가를 받게 되는 등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음 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장묘문화 개선과 대나무 신산업과 병행한 친환경유기농업의 메카 지향, 활발한 투자유치, 문화유적지 발굴·보존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