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상가가 밀집된 읍 중앙로 주변의 교통정체와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읍 중앙로 상가 이용객들이 차량을 도로변에 주차함으로써 상시 교통정체와 혼잡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방향 주·정차 홍보활동 및 지도단속을 실시 중이다.

한방향 주·정차는 매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좌·우측 격주로 변경 운영되며 해당구간은 중앙로 터미널 입구부터 천주교 사거리까지로 10월 한달간 홍보기간을 거쳐 11월부터는 집중단속기간으로 스티커를 발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에 이어 17일에는 군,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을 들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향 주·정차에 대한 인식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한방향 주정차 정착은 읍 중앙로의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혼잡을 해소해 주고 주민편의 제공과 함께 중앙로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화요일과 목요일 경찰과 합동으로 한방향 주·정차 홍보 및 지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주정차를 단속키 위한 오뚜기 주정차 금지 입간판 설치와 더불어 주정차금지구역을 나타내는 황색 복선도 도색해 나갈 방침이다./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