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자중학교(교장 권우봉)는 지난 10일 교내 죽향관에서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 특별강사로 초빙된 광주호남행복학회 임영숙 소장은 ‘미래의 지도자로 키우는 자녀코칭의 실제’라는 주제로 자녀품성코칭소통법 등에 대해 열연을 펼쳐 강연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임 소장은 강연을 통해 실제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해 본 경험을 토대로 자녀를 변화시키는 과정에 있어 학부모들이 먼저 변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소장은 “너무 많은 시간들을 기계(스마트폰·컴퓨터)를 쳐다보고 컴퓨터오락을 하게 됨으로 인해 자녀의 눈길을 빼앗기고 있다”며 “자녀들의 눈길을 회복하고 꿈을 찿게 하려면 학부모님들의 꿈을 먼저 찾고,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면서 일관성 있는 교육을 강조했다.

한편 담양여중 권우봉 교장은 강연에 앞서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를 짊어지고 갈 자녀들을 직접 양육하시는 부모님들이 최고의 교사이며 존경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