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700만 관광도시 달성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음식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모범음식점 중 희망업소 11개소의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함양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고객만족(CS)교육을 실시 중이다.

찾아가는 고객만족교육은 손님에 대한 인사법, 호감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는 말하기, 전화응대 방법, 종사자의 용모와 자세 등 친절교육과 함께 주방, 화장실, 객실 등의 위생관리도 병행돼 음식점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말 1차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업소별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달 말까지 2차로 업소를 방문해 맞춤형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업주와 종사자의 문제점 개선과 친절도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4년도에는 음식점 전업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해 최상의 친절서비스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청결한 음식제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후에도 개선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관리방안을 모색하고 개선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11월 중 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차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