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는 12월 31일까지 2013년산 공공 비축 미곡 5,393톤(13만4,833포대/40kg)을 매입한다.

이 중 산물벼 10만223포대(40kg)는 수확한 상태 그대로 관할지역별로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올해 말까지 각 읍면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입대금은 매입 당일 현장에서 1등급 기준 지난해 보다 6,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중 쌀값 확정 후 사후 정산하게 된다.

우선지급금은 건조벼의 경우 40kg당 ▲특등급 5만6,820원 ▲1등급 5만5,000원 ▲2등급 5만2,560원 ▲3등급 4만6,780원으로 1등급 기준 전년대비 6,000원 가량 인상됐다.

산물벼 역시 40kg 기준 △특등급 5만6,000원 △1등급 5만4,180원 △2등급 5만1,740원 △3등급 4만5,960원으로 매입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 수분 함량이 15%이상일 경우 매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철저한 수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할한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