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9월말 관내 화재 분석결과 화재건수와 인명피해는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3개 군의 화재발생 건수를 분석해 보면 담양 84건을 비롯 곡성 54건, 장성 67건 등 올해들어 총 212건의 화재가 발생, 사명 2명, 부상 12명 등 14명의 인명피해와 12억1천만원의 재산피해로 전년대비 건수는 9.3%, 인명피해는 250%가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6.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초기진화 시도 중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마을 이장단 회의 등을 통한 대민 화재예방 홍보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