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는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장애인 재활증진 대회 및 한마음 축제를 지난 5일 (사) 덕산 대운동장에서 가졌다.(사진)
본 행사에 앞서 최형식 군수, 박춘식 군의장과 기관단체장,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재활 의지를 갖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범 장애인인 김장호(무정 영천)·최병곤(읍 백동)·이성복(대구시 북구)·김태식(기쁨원)·김상봉(빛고을공동체)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모든 장애인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달리기·줄다리기 등 체육경기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등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한마음 사랑 나눔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장애인의 숨은 재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과 흥겨운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여운복 지회장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며 "주민들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지역 건설에 앞장 서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권익 향상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