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생태관광 1번지 담양에서 제3회 담양대나무배 전국MTB도로대회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자전거연합회(회장 조상철)가 주관하고 담양생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제3회 담양대나무배 전국MTB도로대회’가 오는 10월 20일 개최된다.

이번 MTB도로대회는 담양홍수조절지 바람의 언덕 자전거길에서 출발해 나무터널을 자랑하는 메타세쿼이아 길과 청정한 담양호를 거쳐 추월산 앞을 지나 가마골 생태공원까지 총 32.1km 테마코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격은 만18세 이상(1995.10.20 이전 출생)으로 완주 가능한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한체육회 및 대한싸이클연맹에 등록된 현역선수 또는 은퇴 3년 이내 자는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다음달 18일까지 우편(담양군·읍 지침4길 7-7 65)이나 전자우편(nss18042@hanmail.net), 팩스(061-383-2385)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중식, 보험료,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한편 대회는 남자부 7종목과 여자부 3종목으로 나눠 실시되며 각 종목별 1위에서 3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4위부터 6위에게는 지역특산품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원거리상, 최고령참가자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가을을 맞아 만개한 코스모스와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사이 비치는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달리는 코스로 구성돼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느끼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자전거연합회(사무차장 노승신 010-4603-45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