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이 키워낸 담양한우의 참맛을 볼 수 있는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는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앞 광장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대숲맑은 담양한우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한우축제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담양군한우협회, 담양축협, 한우조합, 각 읍.면 농협, 지역 한우단체 등이 후원한다.

아울러 이번 한우축제를 통해 ‘담양한우’ 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내 한우 및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축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최우수송아지 품평과 챔피언 선발 경산우 품평은 물론 최우수 고급육 선발을 위한 대숲맑은 담양한우 품평대회와 함께 한우사랑 노래자랑,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또 당나귀 등 희귀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농장, 대나무 조경과 함께하는 한우 포토존, 한우 주제관 및 짚풀공예 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밖에도 담양한우 직판장과 셀프식당에서는 대나무 숯과 참숯을 이용한 한우 직화구이 시식·판매 행사를, 한우 시식코너에서는 다트 추첨을 통해 한우 시식은 물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행운도 함께한다.

특히 축제 중간 중간 ‘경매’를 실시해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품질의 ‘대숲맑은 담양 한우’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체험행사로는 윷놀이와 우마차 타기체험, 당나귀타기, 소등타기, 승마체험, 곤충체험, 곤포낙서, 투호놀이, 훌라후프, 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해 관광객들이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담양한우 축제는 지난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제159호)을 마친 명품 ‘담양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특히 이번 축제는 도시에서 해볼 수 없는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등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