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기'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제10회 농업경영인대회가 9월 6일(월) 추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촌의 발전을 모색하고 농업경영인과 그 가족간의 따뜻한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담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용관) 주관으로 관내 12개 읍면 회원과 유관기관, 주민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성경기장에서 열린다.
'농업을 우리 손으로, 농촌을 우리 가슴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캥거루 릴레이와 함양·담양 친선 축구, 여자 발야구, 남자 족구, 주부 훌라후프 등 체육경기와 함께 어린이 백일장과 수필 낭송, 초청 가수 공연 및 읍면 노래자랑, 불꽃놀이,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용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풍을 이겨낸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한편 친환경농업 1번지 담양 건설의 주춧돌을 쌓아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