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2004아테네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에 담양출신 선수가 4명이나 출전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근대5종 국가대표 이춘헌(24.대전면 강의리 출신,부 이병옥)선수와 하키 남자대표팀 장종현(20.봉산면 대추리,부 장용상)·김용배(30.무정면 오룡리,부 김한조)·여운곤(30.무정면 동산리,모 김경례) 선수가 바로 자랑스런 담양의 아들 들이다.
고향이 담양인 이 4명의 선수들은 고향에 올림픽의 영광을 돌리기 위해 4년동안 구슬땀을 흘렸으며 현재 '신화의 땅' 그리스 아테네에서 메달 캐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춘헌 선수는 승마·펜싱·사격·수영·크로스컨트리(3000m달리기) 등 육상경기가 시작되는 26일(목) 밤9시에 근대5종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하며 남자하키의 장종현·김용배·여운곤 선수는 ▲21일(토) 08:30분 對 이집트▲23일(월) 18:30분 對 독일에 출전하며 경기결과에 따라 25일(수)부터 9-12위전을 비롯 5-8위전, 준결승,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들 4명의 선수 가족과 출신마을 주민, 지역민들은 이들이 출전하는 경기에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대전면 강의리 주민 100여명은 근대5종 이춘헌 선수가 첫 출전하는 26일 밤 마을 쉼터에서 TV를 시청하면서 대대적인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체육회 관계자는"고향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경기에 지역민들이 꼭 시청, 열열한 응원과 함께 승리의 氣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