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 제45차 정기총회가 지난 1일 내외빈 및 300여 향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郡 향군여성회 15차 정기총회와 더불어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한 뒤 신임 문영철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문영철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12년간의 사무국장 소임을 마치고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진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6.25참전용사 처우개선과 회원 권익신장 등 추진중인 여러 사업과 함께 담양향군회 최대 숙원사업인 향군회관 건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임기동안 회원들의 뜻을 잘 수렴하고 조율해서 읍면 분회와 향군여성회 조직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8000여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가는데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군회는 취임식에 앞서 회원 자녀 장학금 수여와 함께 공로자에 대해 시상을 갖고 중앙회장 표창에 수북면 재향군인회(단체표창) 및 용면 재향군인회 정병환 회장(개인표창), 전명수 이사에게 중앙회장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경일(군 향군회 이사)·이정순(군 향군여성회 이사)·주상호(용면 향군회 감사)·나승수(무정 향군회 사무장)씨 등 4명이 전남도회장 표창을 받았다.
결원으로 이날 새로 선출된 임원은 △부회장 : 박태주 윤재욱 김정오 고광택 △ 감사 : 최삼열씨 등이다.
한편 군 향군회는 이날 행사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본지가 펼치고 있는 '정동맥 기형' 박하늘 君 돕기운동에 동참했으며 회원들로부터 50만원을 모금, 하늘이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