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대한 위문을 실시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26개소와 경로당 340개소,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 1,213가구를 대상으로 한우, 배, 백미, 라면, 죽력 김, 생활용품, 식용유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에 나선 이기환 부군수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담양군 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들과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부군수는 지난 7월 19일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할 당시 받은 쌀 화환 백미 20kg 24포(일백만원 상당)를 미인가 시설 2개소와 읍면 차상위층 18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으로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복지실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과 복지담당이 직접 관내 경로당과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불편함이 없는지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눠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더 좋은 복지 담양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추석을 앞두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